[에그 마요 에그머니나]
제가 살고 있는 나라는 최근까지만 해도 하루 확진자가
약 6000명을 돌파했었답니다.
어제를 보니 3000명대로 떨어졌네요!!
많이 좋아진 거죠?? 맞다 해주세요ㅜ
도시 락다운이 됐고
MCO(이동제한명령)가 발동돼서
10km 이상 이동할 수도 없어요!!
그래서 아예 집 밖에 나가질 않았어요... 분위기가 좀 그래요!!
집에만 있다 보니 이것저것 해먹었는데
이제 배달 음식이 가능하다 해서
잘 안 해먹었어요 ;)
제가 일일일 포스팅 못하는 이유가 이거랍니다!!
하하하
그래도 오랜만에 분위기 좀 내 볼까 해서
"바로바로 마요 에그 에그 마요!!"
[재료]
아보카도
사과
계란
마요네즈
후추
토마토
올리브
치즈
양파
양배추
파슬리
딸기잼
홀그레이머스타드
레몬
[만드는 법]
1. 계란을 삶는다
(노른자는 으깨고, 흰자는 다지듯 자르면 조~~금 더 고소하다.)
2. 채소를 채 썰고 막 썰고 확 썰고
3. 계란, 채소, 홀그레이머스타드, 레몬, 마요네즈, 옥수수(있으면 넣어요) 추가 추가
4. 마무리로 후추를 후추추추추 뿌려뿌려
5. 초간단 에그 마요 완성!
두 그릇째
잘 구운 토스트
무염버터와 딸기잼을 바르고
치즈를 한 장 깔아요!
에그 마요를 듬뿍 발라주고
토마토 한 줄
올리브 한 줄
아보카도 한 줄
사랑 한 줄
그리고
"후추를 후추추추추추추추"
(후추 참 좋아해요)
아쉬워서 하나 더!! 끝이 없구나!!
카페에서 아포카도 샌드위치 두 개
에그 마요 토스트 한 개
커피 두 잔
혼자 먹고 가는 사람 별로 없잖아요!!??
쉬는 날!
조용한 토요일쯤
오전에 마침! 약속이 없다 하는 사람은
이렇게 먹고 또 먹고 또 먹고
삼단 먹기 정도 해주면!!
'아~~ 내가 오늘 하루를 든든하게 보내는구나!!!'
이런 기분이 듭니다.
발사믹, 올리브, 브리 치즈 삼각관계
제가 참 좋아하는 것들!!
단맛을 별로 안 좋아하는 로미오!!
(일 년에 한두 번, 피스케이크 반의반의반 정도 먹어요)
오늘 하루는 느낌 있게 아보카도 샌드위치
아보카도 토스트를 하나 했으니,
하루 마무리도 느낌 있게 올리브와 치즈 한 도마!!
Q. 동남아에서 가장 맛있는 과일은?
A. 다 맛있다.
프로슈토, 카포콜로, 살라미 모둠도 먹었지만 사진은 못 찍었어요.
먹기 전에 찍는 걸 많이 안 해봐서.. (술 때문이 아니에요)
하하하하하
에그마요를 만들어서
아보카도 토스트 -> 과식 -> 술
뭐 이런 전개로 가게 되었지만
결론은 "행복한 하루였다."
이겁니다!!!
모두 모두 행복하세요!!!
그냥 가면 아쉬우니까 사행시
에: 구머니나
그: 노므 자식
마: 있는 거 참 많이 먹네
요: 즘 살쪘겠어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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